경기도 남양주 오남리 가구공장에서 음악을 하기 위해 돈을모아 서울로 상경한 오남리의 밤 입니다. 2015년 부터는 찬울이와 형님들로 활동하다가 2018년 오남리의 밤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홍대 클럽등지 에서 정기적으로 공연하고 있습니다. 앨범작업중에 튠업을 알게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영상 음원
가을하늘

여름동안 좋아했던 사람을 잊어보려고 미친듯이 달렸던 한강의 파란 가을 하늘을 떠올리며 만든 노래 입니다. 그 사람의 얼굴이 떠 오를 때 마다 흥얼거렸던 맬로디들을 합하여 노래를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가을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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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 글쎄, 언제부터였을까 네 앞에서 얼굴이 빨개진게 이상해 왜 낯을가려 답답한 바보가 되고 있어 이건 진짜 내가 아닌데 정말 답답하고 원래 자연스레 할 수 있던 말들도 연습만 하고 네 앞에선 못하고 농담도 못 하고 전화도 못 하고 숨이 턱 끝까지 차 오르게 달려 간다 여름, 부끄러운 기억들은 땀방울에 부서진다 나로 돌아가는 길로 달려 간다 머리 위 끝없이 펼쳐지는 눈 부시게 파란 하늘로 글쎄, 언제부터 였을까 네 앞에서 웃음이 사라진게 얼마나 바보같은지 말 더듬 더듬 할 때 길 가엔 코스모스 높고 낮은 구름 사이에 비행선 날아가네 고추잠자리와 그 얼굴 떠올리지 않으려 달려간다 옆구리를 찔린듯 숨이 턱까지 막 차 올라 와도 나는 간다 여름, 부끄러운 기억들은 땀방울에 부서진다 나로 돌아가는 길로 달려 간다 머리 위 끝없이 펼쳐지는 눈부신 하늘 너의 얼굴 워어 워어 숨이 턱 끝까지 차 오르게 달려 간다 여름, 부끄러운 기억들은 땀방울에 부서진다 나로 돌아가는 길로 달려 간다 머리 위 끝없이 펼쳐지는 눈 부시게 파란 하늘로*2 이제 잊으려고 달려 간다 내가 정말 좋아했던 나를 다시 찾으려고 해 돌아가는 길로 달려 간다 머리 위 끝 없이 펼쳐지는 눈 부시게 파란 하늘과 너의 얼굴 너의 얼굴......, 이젠 안녕 너의 얼굴 너의 얼굴 글쎄, 언제 부터 였을까?
가을하늘

여름동안 좋아했던 사람을 잊어보려고 미친듯이 달렸던 한강의 파란 가을 하늘을 떠올리며 만든 노래 입니다. 그 사람의 얼굴이 떠 오를 때 마다 흥얼거렸던 맬로디들을 합하여 노래를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가을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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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


글쎄, 언제부터였을까
네 앞에서 얼굴이 빨개진게
이상해 왜 낯을가려 답답한 바보가 되고 있어

이건 진짜 내가 아닌데 정말 답답하고
원래 자연스레 할 수 있던 말들도 연습만 하고 네 앞에선 못하고
농담도 못 하고
전화도 못 하고

숨이 턱 끝까지 차 오르게 달려 간다
여름, 부끄러운 기억들은 땀방울에 부서진다
나로 돌아가는 길로 달려 간다
머리 위 끝없이 펼쳐지는 눈 부시게 파란 하늘로

글쎄, 언제부터 였을까
네 앞에서 웃음이 사라진게
얼마나 바보같은지 말 더듬 더듬 할 때

길 가엔 코스모스
높고 낮은 구름 사이에
비행선 날아가네 고추잠자리와
그 얼굴 떠올리지 않으려 달려간다
옆구리를 찔린듯 숨이 턱까지 막 차 올라 와도

나는 간다

여름, 부끄러운 기억들은 땀방울에 부서진다
나로 돌아가는 길로 달려 간다
머리 위 끝없이 펼쳐지는 눈부신 하늘 너의 얼굴 워어 워어

숨이 턱 끝까지 차 오르게 달려 간다
여름, 부끄러운 기억들은 땀방울에 부서진다
나로 돌아가는 길로 달려 간다
머리 위 끝없이 펼쳐지는 눈 부시게 파란 하늘로*2

이제 잊으려고 달려 간다
내가 정말 좋아했던 나를 다시 찾으려고 해
돌아가는 길로 달려 간다
머리 위 끝 없이 펼쳐지는 눈 부시게 파란 하늘과
너의 얼굴
너의 얼굴......, 이젠 안녕
너의 얼굴
너의 얼굴

글쎄, 언제 부터 였을까?

해운대의 밤

해운대에 놀러 갔을 때 짝사랑하던 사람과 함께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니 같이 왔다고 해도 빈털터리인 내가 뭘로 그녀를 즐겁게 해 줄 수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만든 노래 입니다. 해운대 파도가 저에게 "네가 음악해서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냐?"라고 묻는 것 만 같아서 떠오른 노래 입니다.

가을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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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의 밤

네가 음악해서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니
네가 음악해서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냐

해운대로 놀러 갔지
그 사람 생각을 하며
코에 바람도 넣고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들도 많이 많이 먹었는데
어쩐지 가슴 한켠이 쓰라려 오는 건,
그 사람도 함께 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쓰라린건 뭘까

만원짜리 칵테일 둘이 먹으면 이만원인데
해삼멍게개불소라 둘이 먹으면 십만원인데
또 자존심 땜에 먼저 안내주면 둘이 같이내잔 말 절대 못하지
돈이 있어야 사랑도 하지, 그래 사랑

동남아로 놀러갈까
아니면 제주도갈까
자기야 말만해 오랜만에 교외로 드라이브 멀리 멀리 떠나볼까
어쩐지 가슴 한켠이 쓰라려 오는건
나도 이런 사람노릇 하면
얼마나 좋을까
얼마나 좋을까
얼마나 좋을까

성수기 동남아 왕복티켓 둘이합치면 백만원 넘데
저가호텔 안돼 안돼 우리자기는 최고급호텔
또 자존심 땜에 먼저 안내주면 둘이 같이 내잔 말 절대 못하지 돈이 있어야 사랑도 하지, 그래 사랑

그 입에 전복죽 들어가는 모습이 보고싶은데 내가 사준 전복죽 들어가는 모습이 보고 싶은데
얼마나 좋을까
얼마나 좋을까
얼마나 좋을까

돈이 있어야 사랑도 하지, 그래 사랑

네가 음악해서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니
누군가 말했어 그래 맞아 그래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