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니니에요.
저는 싱어송라이터에요.
저는 사랑 노래하는 것을 좋아해요.
사랑이 이 세상에서 제일 가치 있는 것이라 생각하거든요.
지금보다 조금 더 어렸을 때, 저는 결핍을 소재로 노래하기를 좋아했어요.
그래서 문득문득 왜 노래를 하기 시작했는지 생각하고는 해요.
노래를 하면 좋아하던 남자애가 저를 좋아하기도 하고 어른들에게도 관심을 받기가 쉬워졌어요.
사랑받고 싶어서 노래를 하게 된 걸까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제 노래는 일기 같은 역할을 해요.
그냥 저와 노래하는 유니니의 자아가 그리 멀지 않거든요.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들 덕분에,
이제 결핍에 대한 가사는 자주 안 쓰게 되었어요.
저의 삶이 저의 음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금 알 것 같아요.
그래서 제 삶을 잘 가꾸고 싶어요.
건강한 음악을 하고 싶어서요.
제 이야기들이 좋은 노래가 되어,
돌고 돌아 필요한 사람에게 닿아 위로와 즐거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건강한 사람,건강한 뮤지션이 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영상 음원
날 사랑해줘요

제가 스무살때 부르던 노래에요. 그때 저는 성인이 되면서 갑자기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 시간들이 좋기도 했지만, 제가 소화하지 못해서 상처가 되기도 했어요. 그때 느꼈던 마음을 적은 가사로 완성한 노래입니다. 이건 제 음악의 시작점 같은 노래에요.

날 사랑해줘요
영상 보기
주워 담지 못할 헤픈 웃음들 진짜인지 구별 못할 내 사람들 같이 잔을 나누었다고 모두 영혼도 함께 나누었을까 아니란 걸 알면서도 나를 팔아가며 난 이 갈증을 채우려 부질없는 외침만 날 사랑해줘요 날 사랑해줘요 날 사랑해줘요 날 사랑해줘요 날 사랑해줘요 날 사랑해줘요 날 사랑해줘요 날 내 속은 하나도 모르는 사람들 함부로 내게 찍힌 판단 도장들 모두 앞서 그은 섣부른 선 때문에 혼자가 되어가는 걸 알까 허무함만 더해져도 서로를 팔아가며 우린 이 갈증을 채우려 부질없는 외침만 날 사랑해줘요 날 사랑해줘요 날 사랑해줘요 날 사랑해줘요 날 사랑해줘요 날 사랑해줘요 날 사랑해줘요 오 사랑해줘요 나의 눈을 봐줘요 더 다가와 줘요 서로 사랑해줘요 우리 사랑해봐요 사랑해줘요 사랑해줘요 음
날 사랑해줘요

제가 스무살때 부르던 노래에요.
그때 저는 성인이 되면서 갑자기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 시간들이 좋기도 했지만, 제가 소화하지 못해서 상처가 되기도 했어요.
그때 느꼈던 마음을 적은 가사로 완성한 노래입니다.

이건 제 음악의 시작점 같은 노래에요.

날 사랑해줘요
영상 보기
주워 담지 못할 헤픈 웃음들
진짜인지 구별 못할 내 사람들
같이 잔을 나누었다고
모두 영혼도 함께 나누었을까

아니란 걸 알면서도
나를 팔아가며 난
이 갈증을 채우려 부질없는 외침만

날 사랑해줘요
날 사랑해줘요
날 사랑해줘요
날 사랑해줘요

날 사랑해줘요
날 사랑해줘요
날 사랑해줘요


내 속은 하나도 모르는 사람들
함부로 내게 찍힌 판단 도장들
모두 앞서 그은 섣부른 선 때문에
혼자가 되어가는 걸 알까

허무함만 더해져도
서로를 팔아가며 우린
이 갈증을 채우려 부질없는 외침만

날 사랑해줘요
날 사랑해줘요
날 사랑해줘요
날 사랑해줘요

날 사랑해줘요
날 사랑해줘요
날 사랑해줘요
오 사랑해줘요

나의 눈을 봐줘요
더 다가와 줘요

서로 사랑해줘요
우리 사랑해봐요
사랑해줘요

사랑해줘요 음

노란색

저는 원래 별,달,밤하늘을 노래하기를 좋아해요.
지금까지 쓴 가사의 반 이상이 밤 배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요.
주로 저의 우울이나 슬픔을 표현할때 선택했던 방법이었어요.

이 노래는 너무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이제 밤이 아닌 낮 속에 사는게 더 좋아졌다고 말하는 노래에요.
조금 진부하고 유치한 노래같기도 하지만,
제가 행복하다고 느낄때는 더 어려운 말도 화성도 필요 없었어요.

이 노래는 가장 최근에 부른 노래입니다.

날 사랑해줘요
영상 보기
별은 잠시 상자에 가둬두고
내게 해를 비춰줘
난 너랑 소풍을 가고싶어
노란색 세상으로 가자

어서 차를 타고
동쪽으로 해를 따라 달려가
넌 멋진애야
날 웃게하니까

넌 내 달님이고 또 햇님이야
날 위해 모든 시간을 내어줘
시간이 절대 우리를 못가두게해줘

넌 내 달님이고 또 햇님이야
날 위해 모든 세상을 노란색
그래 노란색으로 물들여줘



잔디위에 식탁보를 깔고
샌드위치를 두개씩 나눠먹자
너의 웃음은 날 배부르게해
너의 목소리는 자꾸 들뜨게해

난 이제 낮이 좋아
이제 여기 가득 나비가 날아

넌 내 달님이고 또 햇님이야
날 위해 모든 시간을 내어줘
시간이 절대 우리를 못가두게해줘

넌 내 달님이고 또 햇님이야
날 위해 모든 세상을 노란색
그래 노란색으로 물들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