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습관처럼 쉽게 지나치는 일상의 감정을 노래하는 밴드 해,빛(habit) 입니다.
‘어두운 밤에도 지구 반대편에서 태양은 비추고 있을 텐데, 지금은 당장 어두워 보이지만 어딘가에서 비추는 햇빛이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해,빛 이라는 팀 명이 만들어졌고, 그 어딘가에서 비출 날을 위해서 표현하고, 대화하며 이야기하며, 각자의 고민들과 쉽게 지나쳐가는 일상을 놓치지 않기 위해 느끼는 감정을 음악으로 만들어, 함께 감정을 노래하고 연주하는 밴드입니다.


영상 음원
i don't know why

조용한 새벽. 갑자기 하늘이 무너지듯 우울함이 바닥을 파고든다. 방안에 천장에 우울이 가득 보인다. 왜 갑자기 나에게 왔을까? 나에게 묻고 또 묻는다. 갑자기 찾아온 이유모를 감정. 이유를 모르는 밤.

i don't know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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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눈을 감고 숨소리 새들면 선 잠이 들고 밤하늘 보이죠. 내 두 눈 끝에 마주친 별들도 스러져가는 이유를 되묻죠. 나만의 밤은 낯설고, 어둠에 가려 알 수가 없어요. i don't know why - i put up with you - i don't know why - 나도 모르는 밤 순간의 밤은 낯설고 나도 모르는 이유가 있겠죠. i don't know why - i put up with you - i don't know why - 나도 모르는 밤 i don't know why - ah - i don't know why - don't know why -
i don't know why

조용한 새벽. 갑자기 하늘이 무너지듯 우울함이 바닥을 파고든다. 방안에 천장에 우울이 가득 보인다. 왜 갑자기 나에게 왔을까? 나에게 묻고 또 묻는다. 갑자기 찾아온 이유모를 감정. 이유를 모르는 밤.

i don't know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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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눈을 감고 숨소리 새들면
선 잠이 들고 밤하늘 보이죠.

내 두 눈 끝에 마주친 별들도
스러져가는 이유를 되묻죠.

나만의 밤은 낯설고,
어둠에 가려 알 수가 없어요.

i don't know why - i put up with you -
i don't know why - 나도 모르는 밤

순간의 밤은 낯설고
나도 모르는 이유가 있겠죠.

i don't know why - i put up with you -
i don't know why - 나도 모르는 밤

i don't know why - ah -
i don't know why - don't know why -

여름 끝

'어떻게 그런 말들로 어떻게 그런 표정으로 아무렇지 않은 듯이 지울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입에 맴돌고 맴돌다 삼켜버린 말들, 어느새 여름 끝이 다가온다. 여름 끝자락에 나는 너에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i don't know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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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밤들을 뒤로하고
부르지 못한 노래는 끝이 나고
불안한 마음을 겨우 삼켜도
너의 말에 나는 또 길을 잃고

두 눈을 겨우 감아 버리고
닿을 수 없는 기대는 무너지고
수많은 진실은 나를 찌르고
너의 말에 나는 또 남아있고

아무것도 아니라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될 수도 있는 그런 일들이었다면
어떻게 그런 말들로 어떻게 그런 표정으로
아무렇지 않은 듯이 지울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아무것도 아니라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될 수도 있는 그런 일들이었다면
어떻게 그런 말들로 어떻게 그런 표정으로
아무렇지 않은 듯이 지울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지독했던 여름은 끝이 나고 너와 나 사이 세상은 멈추고

작은 우주

하늘의 모든 별을 이으면 사람의 형상이 된다고 한다. 사랑하는 말 대신 밤하늘의 별들을 모아 나의 작은 우주가 되어달라고 고백하는 이야기. 나의 우주, 소중한 그대야. 그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들.

i don't know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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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밤하늘을 떠도는 마음들이
어쩌면 너를 원하고 있는지도 몰라
내 침대 윌 가득 메운 네가
어쩌면 쉽게 사라지지 않을지도 몰라

너는 저 멀리 자꾸 멀어져가는 별빛
나는 너무나 작고 초라해지는 이 밤

난 너의 우주가 궁금해
날 초대해주지 않겠니
깊은 바다처럼 너의 우주에서
난 한참을 헤엄칠 수 있어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우린 서로에게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우린 서로에게

난 너의 우주가 궁금해
날 초대해주지 않겠니
깊은 바다처럼 너의 우주에서
난 한참을 헤엄칠 수 있어

넌 내가 만난 작은 우주
날 자꾸만 꿈을 꾸게 해
깊은 바다처럼 너의 우주에서
난 한참을 기다릴 수 있어

저 밤하늘의 별들을 모아서
나의 작은 우주가 되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