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음악을 기반으로한 현대적이고 몽환적인 사운드에 윤동주 시인의 시를 도입하여
새로운 음악 방향을 제시하는 이디스입니다. 1920년대를 살아간 시인의 시선이 2019년 현대의 음악과 결합되었을때,
독자와 청자로 하여금 단순히 시를 보고, 읽는 것 이상의 신선한 체험과 감흥을 더해주리라 기대해봅니다.


영상 음원
태초의 아침

전자음악을 기반으로한 현대적이고 몽환적인 사운드에 윤동주 시인의 시를 도입하여 새로운 음악 방향을 제시하는 이디스입니다. 1920년대를 살아간 시인의 시선이 2019년 현대의 음악과 결합되었을때, 독자와 청자로 하여금 단순히 시를 보고, 읽는 것 이상의 신선한 체험과 감흥을 더해주리라 기대해봅니다. 4월 말 단독 공연 예정입니다. 4월 중순 싱어송라이터 '수림'의 E.P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진행중에 있으며 5월 초 수림과 함께하는 앨범 쇼케이스 공연 준비중입니다. 5월, 6월 다수 뮤지션들과 기획공연 계획중에 있습니다. 모든 시작은 모든 끝에서 비롯됩니다. 모든 처음은 마지막의 잔해 속에서 카오스를 이룹니다. 태초의 아침, 모든 것이 시작되는 그날이 밝아오기 전 장렬한 다짐과 희망을 그린 노래입니다.

태초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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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아침도 아니고 여름, 가을, 겨울 그런날 아침도 아닌 아침에 빠알간 꽃이 피어났네 햇빛이 푸른데. 봄날 아침도 아니고 여름, 가을, 겨울 그런날 아침도 아닌 아침에 빠알간 꽃이 피어났네 햇빛이 푸른데. 그 전날 밤에 그 전날 밤에 모든 것이 마련 되었네. 그 전날 밤에 그 전날 밤에 모든 것이 마련 되었네. 그 전날 밤에 그 전날 밤에 모든 것이 마련 되었네. 그 전날 밤에 그 전날 밤에 모든 것이 마련 되었네. 사랑은 뱀과 함께, 독은 어린 꽃과 함께.
태초의 아침

전자음악을 기반으로한 현대적이고 몽환적인 사운드에 윤동주 시인의 시를 도입하여
새로운 음악 방향을 제시하는 이디스입니다. 1920년대를 살아간 시인의 시선이 2019년 현대의 음악과 결합되었을때,
독자와 청자로 하여금 단순히 시를 보고, 읽는 것 이상의 신선한 체험과 감흥을 더해주리라 기대해봅니다.

4월 말 단독 공연 예정입니다.
4월 중순 싱어송라이터 '수림'의 E.P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진행중에 있으며
5월 초 수림과 함께하는 앨범 쇼케이스 공연 준비중입니다.
5월, 6월 다수 뮤지션들과 기획공연 계획중에 있습니다.

모든 시작은 모든 끝에서 비롯됩니다.
모든 처음은 마지막의 잔해 속에서 카오스를 이룹니다.
태초의 아침, 모든 것이 시작되는 그날이 밝아오기 전
장렬한 다짐과 희망을 그린 노래입니다.

태초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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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아침도 아니고
여름, 가을, 겨울 그런날
아침도 아닌 아침에
빠알간 꽃이 피어났네
햇빛이 푸른데.

봄날 아침도 아니고
여름, 가을, 겨울 그런날
아침도 아닌 아침에
빠알간 꽃이 피어났네
햇빛이 푸른데.

그 전날 밤에
그 전날 밤에
모든 것이 마련 되었네.

그 전날 밤에
그 전날 밤에
모든 것이 마련 되었네.

그 전날 밤에
그 전날 밤에
모든 것이 마련 되었네.

그 전날 밤에
그 전날 밤에
모든 것이 마련 되었네.

사랑은 뱀과 함께,
독은 어린 꽃과 함께.

간판 없는 거리

간판 불빛 하나 밝혀지지 않은 싸늘한 거리처럼
표정없이 길을 거니는 사람들을 표현한 시입니다.
시대와 무관하게 흘러가는 사람 사이의 적막한 공기와
냉담한 기류, 하지만 그 속에서 다들 어진 사람들이라며
끌어안으려는 시인의 따뜻한 시선이 담겨있습니다.
화려하고 도시적인 사운드로 시인의 시선을 구현해보았습니다.

태초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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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플랫폼에
내렸을 때 아무도 없어

다들 손님들뿐,
손님 같은 사람들뿐

집집마다 간판이 없어
집 찾을 근심이 없어

빨갛게
파랗게
불붙는다

모퉁이마다
자애로운 헌 가로등에
불을 켜놓고

손목을 잡으면
다들, 어진 사람들
다들, 어진 사람들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서로 돌아들고

모퉁이마다
자애로운 헌 가로등에
불을 켜놓고

손목을 잡으면
다들, 어진 사람들
다들, 어진 사람들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서로 돌아들고

실수

흔히들 술의 힘을 빌어서 행해지는 실수들에 관한 노래입니다.
그것이 사랑 고백일 지언정 기억하지 못할 말과 행동을
상대에 대한 배려 없이 폭력적인 방법으로 내던지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경고를 날리고 싶었습니다.

태초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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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크게 뜨면
보이는 작은 섬들은
나의 속을 줄곧
얼었다 녹이며 엉킨 말들

비틀린 허공에 비우고

어느 때면
뒤돌아보는 짧은 하루가
어리숙한 찰나
고함을 치며 울리네

뒤틀린 어제에 얼굴 붉히고

날 사랑한다고
날 좋아한다고
기어코 벗어던질 수 있다던

한 뼘의 바람도 없이
저무는 밤들에 웃음 짓네

날 사랑한다고
날 좋아한다고
기어코 벗어던질 수 있다던

한 뼘의 바람도 없이
저무는 밤들에 웃음 짓네

정말 사랑한다면
날 좋아한다면
기어코 벗어던질 수 있다던

한뼘의 마음도 없이
시드는 밤들에 웃음 짓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