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적인 신스팝 음악으로 '나'를 찾는 싱어송라이터 JIAN(지안)”

JIAN의 장르는 복합적이다. 일렉트로닉, 포크, 알앤비, 팝,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영향을 받았다. “신스팝” 혹은 “인디팝" 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전자음악을 주된 프로듀싱의 수단으로 삼지만 이는 팝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수단일 뿐이며, JIAN의 음악은 수단에 국한받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하기 위해 열려있다. JIAN은 팝사운드이지만 내성적이고 내향적인 그의 성격을 그대로 담아내기 위한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JIAN에게 음악은 자아 성찰과 내적 탐구 수단이며, ‘나’를 발견하기 위한 도구이다. 음악의 목적은 단순히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음악으로 내면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한 것이다. 음악을 만드는 것은 필연적으로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에서 이루어진다.

그렇기에 작업 방식도 이를 반영한다. JIAN은 드럼, 베이스, 키보드, 기타 등 모든 악기를 직접 연주하고 녹음한다. 프로듀싱, 작곡, 작사, 편곡을 직접 하며, 모든 과정에서 계산과 이론보다는 직관과 무의식에 의존한 작업 방식을 택한다. JIAN은 작곡 하는 과정을 스스로 컨트롤 하려 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그 과정 안에 흘려 보낸다. 그렇게 흘러가다 보면 의식으로 닿지 못하는 무의식에 다다르고, 그것이 곧 곡으로 발현되는 것이다.

JIAN이 음악을 시작한 것은, 고교시절 미국에 살면서 기타를 처음 치기 시작했을 때였다. 서울대학교에 진학한 후 학내에서 밴드활동을 하기도 하였으나, 이후 홍대 클럽에서 어쿠스틱 2인조 “이보디보"로 활동을 하였다. 어쿠스틱 음악을 오랫동안 하면서 "좋은 곡은 목소리만으로도 좋아야 한다”라는 기준을 갖게 되었다. 2013. KT&G 상상마당 캐스커의 전자음악전문반 수료를 계기로 전자음악을 시작하였다. 다양한 배경의 경험 덕에 JIAN의 음악은 여러 장르가 복합적으로 섞인 다채로움을 보여준다. "JIAN"이라는 장르를 만들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언제나 새로운 사운드와 시도에 열려있고자 한다.

최근 JIAN은 JIAN EP 4부작 시리즈 중 그 첫 번째, [J : Just]를 발매했다. JIAN은 4개의 EP 앨범을 통해 ‘나’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린다. 음악적 정체성을 탐구하고 음악뿐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스스로를 성찰하고 발견하는 여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그렇기에 당연하게도 JIAN은 작사, 작곡, 편곡 모두를 직접 해야만 했다. 모든 트랙은 JIAN이 셀프 프로듀싱하였다.

그 첫 번째 여정으로서의 “Just”에서는 JIAN이 현재 서 있는 지점에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그냥” 담아내고자 하였다. 유행을 좇거나 다른 사람들을 따라하기보다는 내면에 시선을 기울이고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집중하는 것이 EP 4부작의 기조이다. ‘나’를 가장 잘 이해하고 포용하게 되는 때에 비로소 이 4번의 여정 끝에서 가장 JIAN스러운 음악적 세계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영상 음원
새벽 두시

JIAN (지안)의 EP 4부작 시리즈 중 그 첫 번째, [J : Just]. JIAN은 4개의 EP 앨범을 통해 ‘나’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린다. 음악적 정체성을 탐구하고 음악뿐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스스로를 성찰하고 발견하는 여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그렇기에 당연하게도 JIAN은 작사, 작곡, 편곡 모두를 직접 해야만 했다. 모든 트랙은 JIAN이 셀프 프로듀싱하였다. 그 첫 번째 여정으로서의 “Just”에서는 JIAN이 현재 서 있는 지점에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그냥” 담아내고자 하였다. 유행을 좇거나 다른 사람들을 따라하기보다는 내면에 시선을 기울이고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집중하는 것이 EP 4부작의 기조이다. ‘나’를 가장 잘 이해하고 포용하게 되는 때에 비로소 이 4번의 여정 끝에서 가장 JIAN스러운 음악적 세계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3번 트랙 새벽 두시 “이유 없이 그냥, 이유 없이 그냥” 모든 행동들에는 이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던 때는 이해 못 했던 것들이 비로소 이해가 된다. 이유가 없는 것들이 있다. 특히 그 날 밤 사건은 이유가 없는 모든 행동의 상징이 되었다.

새벽 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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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을 잡고 아무도 간 적 없는 곳까지 벨트는 매도 면허도 필요 없는 새벽 두시 시간은 새벽 두시 oh oh 니가 잠든 시간 도시는 아직 깨어 있네 새벽 두시 oh oh 새벽 두시 2 in the morning I'm gonna drive like I do 너무 화내지는 마 외로웠을 뿐이야 니가 생각나서 이유 없이 그냥 이유 없이 엄마 차를 훔쳐 타고 널 데리러 가 전화를 걸어 어디야 니가 생각나서 이유 없이 그냥 이유 없이 그냥 But I feel so good 우리 둘을 가속하는 외로움이 흘러가는 시간마저 추월해서 내 작은 침대 위를 채우네 새벽 두시 2 in the morning I'm gonna drive like I do 너무 화내지는 마 외로웠을 뿐이야 니가 생각나서 이유 없이 그냥 이유 없이 엄마 차를 훔쳐 타고 널 데리러 가 전화를 걸어 어디야 니가 생각나서 이유 없이 그냥 이유 없이 그냥 But I feel so good You better slow down babe You better slow down babe babe yeah But I feel so good You better slow down babe You better slow down babe babe yeah But I feel so good I wanna drive like you do wanna drive like you do I wanna drive like you do But I feel so good
새벽 두시

JIAN (지안)의 EP 4부작 시리즈 중 그 첫 번째, [J : Just].
 
JIAN은 4개의 EP 앨범을 통해 ‘나’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린다. 음악적 정체성을 탐구하고 음악뿐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스스로를 성찰하고 발견하는 여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그렇기에 당연하게도 JIAN은 작사, 작곡, 편곡 모두를 직접 해야만 했다. 모든 트랙은 JIAN이 셀프 프로듀싱하였다.
 
그 첫 번째 여정으로서의 “Just”에서는 JIAN이 현재 서 있는 지점에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그냥” 담아내고자 하였다. 유행을 좇거나 다른 사람들을 따라하기보다는 내면에 시선을 기울이고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집중하는 것이 EP 4부작의 기조이다. ‘나’를 가장 잘 이해하고 포용하게 되는 때에 비로소 이 4번의 여정 끝에서 가장 JIAN스러운 음악적 세계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3번 트랙
 새벽 두시

“이유 없이 그냥, 이유 없이 그냥”
모든 행동들에는 이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던 때는 이해 못 했던 것들이 비로소 이해가 된다. 이유가 없는 것들이 있다. 특히 그 날 밤 사건은 이유가 없는 모든 행동의 상징이 되었다.

새벽 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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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을 잡고
아무도 간 적 없는 곳까지
벨트는 매도
면허도 필요 없는 새벽 두시
시간은 새벽 두시 oh oh
니가 잠든 시간
도시는 아직 깨어 있네
새벽 두시 oh oh
새벽 두시
2 in the morning
I'm gonna drive like I do
너무 화내지는 마
외로웠을 뿐이야
니가 생각나서
이유 없이 그냥
이유 없이
엄마 차를 훔쳐 타고
널 데리러 가
전화를 걸어
어디야
니가 생각나서
이유 없이 그냥
이유 없이 그냥
But I feel so good
우리 둘을 가속하는 외로움이
흘러가는 시간마저 추월해서
내 작은 침대 위를 채우네
새벽 두시
2 in the morning
I'm gonna drive like I do
너무 화내지는 마
외로웠을 뿐이야
니가 생각나서
이유 없이 그냥
이유 없이
엄마 차를 훔쳐 타고
널 데리러 가
전화를 걸어
어디야
니가 생각나서
이유 없이 그냥
이유 없이 그냥
But I feel so good
You better slow down babe
You better slow down babe
babe yeah
But I feel so good
You better slow down babe
You better slow down babe
babe yeah
But I feel so good
I wanna drive like you do
wanna drive like you do
I wanna drive like you do
But I feel so good

21 31

“새로 산 TV를 같이 보자고, 서로 만날 일 없는 오랜 친구들을 불러”
스물한 살이 지나고 서른한 살로 가는 길 위에서 스스로를 관조적으로 돌아본다. TV는 잊혀져가는 존재이다. 잊혀져 가는 것을 새로 사는 나이에, TV를 같이 볼만한 사람들은 오랜 친구들밖에 없다. TV처럼 세상에 잊혀져 가는 나이로 가는 과정에서, 역설적으로 되려 세상을 잊어보려 한다. 조금 더 성숙해지는 과정인지는 불분명하지만, 한 편으로는 담담하게 내려놓게 되는 것들이 분명히 있다. 감각은 무뎌지고, 생생했던 것들은 희미해진다. 격렬했던 감정들은 무뎌져 간다. 이해할 수 없었던 세상은 이제 그냥 이해하지 않게 되었다.
 

새벽 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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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TV를 같이 보자고
서로 만날 일 없는
오랜 친구들을 불러
그녀는 이불 안에
잠에서 덜 깬듯해
느린 말들로
내 이름을 이름을 부르지만
난 못 들은 척해
희미한 TV 속 안에
세상을 가둬 두었네
사실 겁이 참 많아서
아직 철이 덜 들어서
꿈을 꾸는 듯해
요즘 들어서
사실 난
상관 안 해 너의 먹이사슬과
죽어도 이해 못 할 모든 거짓말들도
나른한 잠에서 덜 깬듯 느린 말들로
스물한 살이 지나고 서른한 살로
스물한 살이 지나고 서른한 살로
스물한 살이 지나고 서른한 살로
난 못 들은 척해
희미한 TV 속 안에
세상을 가둬 두었네
난 못 들은 척해
희미한 TV 속 안에
세상을 가둬 두었네
사실 난
상관 안 해 너의 먹이사슬과
죽어도 이해 못 할 모든 거짓말들도
나른한 잠에서 덜 깬듯 느린 말들로
스물한 살이 지나고 서른한 살로
I've been trying to understand
이해할 수 없었던
세상의 조각들을
I'm passing by I'm passing by
아름다운 시절도
차가웠던 겨울도
아파했던 기억도
I'm passing by I'm passing by
I've been trying to understand
이해할 수 없었던
세상의 조각들을
I'm passing by I'm passing by
아름다운 시절도
차가웠던 겨울도
아파했던 마음도
I'm passing by I'm passing by
사실 난
상관 안 해 너의 먹이사슬과
죽어도 이해 못 할 모든 거짓말들도
나른한 잠에서 덜 깬듯 느린 말들로
스물한 살이 지나고 서른한 살로

Breathing Underwater

"I am breathing underwater, 너로 가득 채워, so never let me out"
'JIAN' 첫 번째 싱글 [Breathing Underwater]
 
모든 사람은 물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쩔 도리 없이 가라앉는다. 누군가는 이를 사랑이라고 말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이를 필연이라고도 한다. 그게 무엇이든 조금씩 숨을 들이쉴 때마다 그 안이 물로 가득 채워진다.
 
감각적인 센스와 섬세한 보이스를 가진 싱어송라이터 'JIAN(지안)'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Breathing Underwater]. JIAN만의 감성이 짙게 묻어나는 신스팝 기반의 비트와 부드러우면서도 호소력 강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물'에 관한 추상적인 이미지를 녹여낸 이 곡은, JIAN이 느끼는 인간의 어떤 본질과 심연이 닮아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Breathing Underwater," 말 그대로, 이 곡을 듣는 여러분도 잠시 심연 속에 푹 잠겨보는건 어떨까.

새벽 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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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needed somebody
to let myself dive in
to let myself dive in
I feel like I'm going
too deep while I'm dreaming
too deep while I'm dreaming
You tell me
I won't be
breathing under the water
No but what if I say
I was born in the water
You tell me
I'm dragging
myself into the water
Keep your eyes on me
I was born in the water
one with the color
So never let me out
I am breathing underwater
너로 가득 채워
So never let me out
Deeper than the water
Thicker than the blood
You are all I wanted
All and evermore
I am breathing underwater
너로 가득 채워
So never let me out
Never let me out
I know I've been little high
Maybe I thought you were mine
Now yeah it's about time
for the Rendezvous
I've been talking no lie
Never know what's in your mind
Now yeah it's a rewind
for the Dejavu
I don't wanna die
I don't wanna lie
I don't wanna fight
give up only to say goodbye
I don't wanna mind
but you're beautiful
beautiful beautiful
I don't wanna lie
You're beutiful
I was born in the water
one with the color
So never let me out
I am breathing underwater
너로 가득 채워
So never let me out
Deeper than the water
Thicker than the blood
You are all I wanted
All and evermore
I am breathing underwater
너로 가득 채워
So never let me out
Never let me out
Never never let me out
Thicker than the blood
All and evermore
너로 가득 채워
Never never let me out

새장 (Birdcage)

"우산과 니 얘기를 잠시 들어줄게"
'JIAN' 두 번째 싱글 [새장(Birdcage)]
 
비가 내리는 날 우산 아래에는 바깥 세상과 단절된 사적인 공간이 만들어진다. 우산이 지붕이 되고 빗줄기가 창살이 된 모습이 마치 '새장'과 같다.
 
'우산과 빗줄기로 만들어진' 새장은 비가 내리는 잿빛 세상 속 대비되는 붉은 따스함으로 밝혀지는 유일한 피난처이다. 사랑을 둘러싼 세상은 차고 어둡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사랑은 차가운 회색 비 속에 싹튼다.
 
떨어지는 비를 창살 삼아 함께 갇혀질 것을 청하는 이 달콤한 부탁을 어떻게 거절할 수 있을까. 여러분의 새장 속 공간을 허락해 줄 것을 청하는 JIAN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잠시 우산을 맡겨보자.
 

새벽 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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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려
예기치 못한 곳에
맑음이라던
비껴간 일기예보에
핸드백 속 너만큼 귀여운 우산
다행이야 우산이 작기에
너의 어깨를 감싸야만 했어
흔치 않은 기회를 놓치기가 싫었어
팔을 감싸 쥐듯이
너를 품에 안고
우산 아래 조그만 피난처
If you love me
won't you let me in
It's cold and raining
I'm just looking for a shelter
to dry my heart
If you love me
won't you let me in
Oh that is all
I'm asking won't you
let me hold the umbrella
우산과 빗줄기로 만들어진 Birdcage
너의 새장 안에
날 가둬줘
이 비가 그칠 때까지
날 안아줘
우산과 니 얘기를
잠시 들어줄게
우산 아래 빗줄기가 보여
새장의 창살 같아
세상은 온통 회색 Grey
이 곳은 따듯해
니 입술은 더 붉어 Red
Lip balm 향기가 진동해 왜
우산 아래 너와 나
엇갈리는 시선과
적셔버린 어깨에
맘이 차오르고 있어
If you love me
won't you let me in
It's cold and raining
I'm just looking for a shelter
to dry my heart
If you love me
won't you let me in
Oh that is all
I'm asking won't you
let me hold the umbrella
우산과 빗줄기로 만들어진 Birdcage
너의 새장 안에
날 가둬줘
이 비가 그칠 때까지
날 안아줘
우산과 니 얘기를
잠시 들어줄게
Birdcage 안에
내 맘을 가두고 싶어
너의 우산을
들어 줄 수 있다면
Birdcage 안에
너와 갇히는 순간
시간을 멈추고 싶어
이 비가 그치지 않길 바래 난
우산과 빗줄기로 만들어진 Birdcage
너의 새장 안에
날 가둬줘
이 비가 그칠 때까지
날 안아줘
우산과 니 얘기를
잠시 들어줄게

연말 (Year's End)

"아마도, 연말 분위기에 취해, 달력 열 두 번째 장을 넘길 때, 그 순간에 취해."
'JIAN' 세 번째 싱글 [연말]
 
연말은 그 공기 속에 특유의 냄새와 빛깔이 있다. 한 해의 끄트머리가 되면 누구라도 지나간 순간들을 돌아보게 된다. 그 무렵 사람들은 함께, 혹은 각자 외로움을 느끼곤 한다. 그리고 그럴 때면 이유 없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그렇게 연말의 따듯함 속에서도 외로움은 자라난다.
 
연말, 각기 다른 이들이 다른 곳에서 이 하나의 곡으로 위로받을 수 있길.
 

새벽 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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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연말이 되고 나니까
아무도 곁에 없단 사실이
참 외롭다
참 외롭다
니가 보고 싶은 건 아닌데
막상 니가 떠나고 나니까
니가 내 곁에 없단 사실이
없단 사실이
참 외롭다
너를 그리워 한다
니가 보고 싶은 건 아닌데
I'm thinkin' 'bout you now
너 너 I'm thinkin' 'bout you now
어쩌면 아무 의미 없지만
no no no no no
아마도 연말 분위기에 취해
분위기에 취해
달력 열두 번째 장을 넘길때
그 순간에 취해
너를 몰랐더라면
외로움도 몰랐을텐데
몰랐을텐데
너가 없이 하루가 이렇게 길다는게
니가 보고 싶은 건 아닌데
이번 연말에도
우리 어쩜 함께 했을텐데
모르겠다 자꾸 생각이 난다
니가 보고 싶은 건 아닌데
I'm thinkin' 'bout you now
너 너 I'm thinkin' 'bout you now
어쩌면 아무 의미 없지만
no no no no no
아마도 연말 분위기에 취해
분위기에 취해
달력 열두 번째 장을 넘길때
그 순간에 취해서
I'm thinkin' 'bout you now
너 너 I'm thinkin' 'bout you now
어쩌면 아무 의미 없지만
no no no no no
아마도 연말 분위기에 취해
분위기에 취해
달력 열두 번째 장을 넘길때
그 순간에 취해서
난 널 생각해
딱히 니가 보고 싶은 건 아니지만
서로의 눈 속의 별을 바라보던
그 때의 너와 나
그리워져서
아픈데 혼잔게 서러워서
생각난거야
너와 난 이미
지난 얘기
눈앞에 선명한데 아직도난
다신 오지 않네
I'm thinkin' 'bout you now
너 너 I'm thinkin' 'bout you now
어쩌면
아무 의미 없지만
no no no no no
아마도 연말 분위기에 취해
분위기에 취해
달력 열두 번째 장을 넘길때
그 순간에 취해
I'm thinkin' 'bout you now
너 너 I'm thinkin' 'bout you now
어쩌면
아무 의미 없지만
no no no no no
아마도 연말 분위기에 취해
분위기에 취해
달력 열두 번째 장을 넘길때
그 순간에 취해

Sunday Morning Jam

 
“Sunday Morning Jam, 별다른 이유는 없지, 이렇게 쉬어 본 게, 얼마 만인지”
첫 싱글 앨범 작업을 끝내고 맞은 일요일 아침. 분명 쉬어야 할 것 같은데, 쉬는 방법을 모르겠어서 불안한 마음에 즉흥연주(Jam)로 만들었던 노래. 있는 힘껏 달려가다가 끝에 다다르고 난 뒤에는 더 이상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 허무감과 불안감에 길을 잃고 새로운 출발점을 찾아 헤매일 뿐이었다.

새벽 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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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orning Jam
별다른 이유는 없지
이렇게 쉬어 본 게
얼마 만인지
Sunday Morning Jam
가만히 있기가 지루해
이렇게 노는 게 시시해
낮잠을 자는 걸로는
절대 채워지지 않는 피로
음악은 언제나 포기
할 것 같은 기로에 서 있는 기분
위로받기엔 가진 게 너무 많아
그래 그렇다고
외롭지 않은 건 절대 아냐
위로 위로 위로 올라가고 싶은 맘에
일요 일요 일에도 작업을 해야만 해
위로 위로 위로 올라가고 싶은 맘에
일요 일요 일에도 작업을 해야만 해
즐기는 방법을
잊어버렸네
뭐가 그렇게
어려운 건지 yeah
Sunday Morning Jam
별다른 이유는 없지
이렇게 쉬어 본 게
얼마 만인지
Sunday Morning Jam
가만히 있기가 지루해
이렇게 노는 게 시시해
이제는 모든 게
시시해서 지루해
이제는 모든 게
도리도리 잼잼 같아
Sunday Morning Jam
빨래를 돌렸지
섬유 유연제
향기만 가득해
모두다 저 앞에
나도 별이 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
Am I late or am I not
Better now Better now
한 치 앞이 까마득해
꿈을 꾸기에도 이미 너무
늦은 듯해
Am I late or am I not
Better now Better now
Will you please forgive me
That I'm back in the dark
Sometimes it shines
Sometimes it rains
I always feel in between
Looking up on the stars
My feet on the ground
Will you be
Will you always be
There for me
Sunday Morning Jam
별다른 이유는 없지
이렇게 쉬어 본 게
얼마 만인지
Sunday Morning Jam
가만히 있기가 지루해
이렇게 노는 게 시시해
이제는 모든 게
시시해서 지루해
이제는 모든 게
도리도리 잼잼 같아
Sunday Morning Jam
빨래를 돌렸지
섬유 유연제
향기만 가득해
Will you please forgive me
That I'm back in the dark
Sometimes it shines
Sometimes it rains
I always feel in between
Looking up on the stars
My feet on the ground
Will you be
Will you always be
There for me
Will you be
Will you always be
There for me
Will you be
Will you always be
There for me
Will you be
Will you always be
There for me
Will you be
Will you always be
There for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