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Ju(玧周)는 어디서든 그 은은한 빛을 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음악 역시 오래도록 잔향이 남길 바랍니다.
생각, 경험, 감정 등 '나'로 통칭되는 것들을 오롯이 음악으로 담아내고,
이것이 누군가에게 닿는다면 바랄 것이 없습니다.


영상 음원
괜찮아(2000)

어린시절 기억을 떠올리며 만든 곡 입니다. 학교를 갔다와서 아무도 없는 집을 들어설 떄의 기억, 부모님이 오실때까지 혼자 집에서 시간을 보내던 기억을 담았습니다. 빈 집이 너무나도 익숙했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나만의 시간을 보내보려 하지만 아직은 힘들었던, 그떄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괜찮아(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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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홀로 지키던 집 텅 빈, 내 집 눈을 감고 무심히 가른 적막은 이내 더 단단히 나를 감싸네 it's ok it's ok 햇빛마저 돌아간 밤이면 이불 속을 파고든 어린 숨 시간을 견디네 어둠을 지우네 입술을 깨무네 it's ok it's ok it's ok 조금만 더 기다리면 돼 조금만 더 기다리면, 그대가 괜찮아
괜찮아(2000)

어린시절 기억을 떠올리며 만든 곡 입니다.
학교를 갔다와서 아무도 없는 집을 들어설 떄의 기억,
부모님이 오실때까지 혼자 집에서 시간을 보내던 기억을 담았습니다.

빈 집이 너무나도 익숙했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나만의 시간을 보내보려 하지만 아직은 힘들었던, 그떄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괜찮아(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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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홀로 지키던 집
텅 빈, 내 집

눈을 감고 무심히 가른 적막은
이내 더 단단히 나를 감싸네

it's ok
it's ok

햇빛마저 돌아간 밤이면
이불 속을 파고든 어린 숨

시간을 견디네
어둠을 지우네
입술을 깨무네

it's ok
it's ok
it's ok

조금만 더 기다리면 돼
조금만 더 기다리면, 그대가

괜찮아

밤산책

자주 밤에 산책을 하곤 합니다.
그때 느낀 기억, 느낌을 떠올리며 만든 곡입니다.
밤에 길을 걸으면 고민이 떠오르기도 하고,
과거의 인연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혼자 걷고싶다가도 누군가를 우연히 마주치길 기다리고,
아무 생각도 하고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밤 산책을 노래로 담아보았습니다.

괜찮아(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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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을 따라 걷네
기분이 좀 나아질까

텅빈 하루를 채우려
그저 걷고만 있네


생각에 잠겨 걷네
멍하니 난 고갤드네

텅빈 거리에 나 혼자
마냥 걷고만 있네

네가 찾아왔다가
너는 없다가

너를 마주칠까봐
뒤를 돌아보고

너와 걷던 기억은
이렇게 남아서

네가 없는 나는
걷기만 할 뿐야

달빛을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