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다양성을 꾀하고자 만들어진 팀으로
전통음악이라는 정해진 경로를 벗어나
 다양한 경로로 많은 음악들을 작업하여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사람들 감성에 맞는
이 시대의 우리음악을 만들어보고자 한다.


영상 음원
팔자아라리

팔자아라리는 정선엮음아리랑을 펑크와 접목하여 새롭게 구성한 곡으로 정선엮음 아리랑 특유의 재치있고 리드미컬한 사설의 특징을 살린 곡이다. 곡의 중반부에 모두가 따라할 수 있는 진도아리랑의 후렴구를 삽입하여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주요 아리랑의 핵심요소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세련되고 위트있게 표현하였다. '팔자' 라는 단어에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운명 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팔자 아라리'를 함께 부르며 때로는 원망스럽고 때로는 누구도 부럽지 않은 우리의 팔자소관을 서로 위로하고 함께 공감하자는 의미의 곡이다.

팔자아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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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니칠자나 내팔자나 네모반 듯 왕골방에 샛별같은 놋요강을 발치만큼 던져놓고 원앙금침 잣베개에 꽃 같은 너를 안고 잠자 보기는 오초강산 글렀으니 니나내나 한번여차 죽어지면 겉매끼 일곱매끼 속매끼 일곱매끼 이칠에 십사 열네매끼 찔끈쨀끈 꽁꽁묶어 초롱꾼아 불밝혀라 상두꾼아 발맞춰라 어허넘자 영감은 할멈치고 할멈은 아 치고 아는 개치고 개는 꼬리치고 꼬리는 마당치고 마당 웃전 수양버들은 바람을 휘몰아 치는데 우리집에 서방님은 낮잠만 자네 금전이 중하거던 네 멋대로 가고 사랑이 중하거던 날만 따라 오게 날 따라오너라 날만 따라오게 잔솔밭 한중허리로 날만 따라오게 엉틀멍틀 장석자리에 깊은 정 두자 어 허허 (2절)가다보니 감나무요 오다보니 옻나무요 엎어졌다 엄나무 자빠졌다 잣나무 청실홍실 대추나무 꽝꽝울려 뿔나무야 옹구가리 죽두가리 옆에 두고 앞에 놓고 앉았으니 임이오나 누웠으니 잠이오나 등불을 돋워놓고 참자를 돋워비고 얼마나 기다렸는지 잠시 잠깐 깜박조니 새벽달이 지새고 날도 새고 나도 새고 이구 십팔 삼육 십팔 육삼 십팔 오늘은 경로이탈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이구 십팔 삼육 십팔 육삼 십팔 오늘은 경로이탈
팔자아라리

팔자아라리는 정선엮음아리랑을 펑크와 접목하여
새롭게 구성한 곡으로 정선엮음 아리랑 특유의 재치있고 리드미컬한 사설의 특징을 살린 곡이다.
곡의 중반부에 모두가 따라할 수 있는
진도아리랑의 후렴구를 삽입하여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주요 아리랑의 핵심요소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세련되고 위트있게 표현하였다.

'팔자' 라는 단어에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운명 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팔자 아라리'를 함께 부르며
때로는 원망스럽고
때로는 누구도 부럽지 않은
우리의 팔자소관을
서로 위로하고 함께 공감하자는 의미의 곡이다.

팔자아라리
영상 보기
(1절) 니칠자나 내팔자나 네모반 듯 왕골방에
 샛별같은 놋요강을 발치만큼 던져놓고
원앙금침 잣베개에 꽃 같은 너를 안고
잠자 보기는 오초강산 글렀으니
니나내나 한번여차 죽어지면 겉매끼
일곱매끼 속매끼 일곱매끼 이칠에 십사
열네매끼 찔끈쨀끈 꽁꽁묶어 초롱꾼아
불밝혀라 상두꾼아 발맞춰라 어허넘자

영감은 할멈치고 할멈은 아 치고
아는 개치고 개는 꼬리치고
꼬리는 마당치고 마당 웃전 수양버들은
바람을 휘몰아 치는데 우리집에 서방님은 낮잠만 자네
금전이 중하거던 네 멋대로 가고
사랑이 중하거던 날만 따라 오게
날 따라오너라 날만 따라오게
잔솔밭 한중허리로 날만 따라오게

엉틀멍틀 장석자리에 깊은 정 두자 어 허허

(2절)가다보니 감나무요 오다보니 옻나무요
엎어졌다 엄나무 자빠졌다 잣나무
청실홍실 대추나무 꽝꽝울려 뿔나무야
옹구가리 죽두가리 옆에 두고 앞에 놓고
앉았으니 임이오나 누웠으니 잠이오나
등불을 돋워놓고 참자를 돋워비고
얼마나 기다렸는지 잠시 잠깐 깜박조니
새벽달이 지새고 날도 새고 나도 새고

이구 십팔
삼육 십팔
육삼 십팔
오늘은 경로이탈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이구 십팔
삼육 십팔
육삼 십팔
오늘은 경로이탈

까투리?!

까투리?! 는 까투리타령을 차용하여 만든곡으로
본래 까투리타령은 팔도의 이름있는 산에 꿩 사냥을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까투리는 꿩의 암컷을 지칭하는 말로 이 곡에서는
남자친구와 바람 난 여자친구를 까투리로 표현하여
전통판소리의 아니리 형태를 이용한 가사 놀음과 전통문학 특유의 해학적 재치를 담아 풀어냈다.

팔자아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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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렴)까투리 까투리 한마리 푸두둥 허니 매방울이 떨렁
후여 후여 어허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1절)언젠가 부터 오빠가 핸드폰을 숨기기 시작했어
화장실 갈때도 가져가고 , 안쓰던 비밀번호까지 걸고말이야
그순간 발동한 여자의 직감 하 이자식 요것봐라?
새벽 두시 지금 카톡이 온다고? 이건뭐지?
오빠오디야 나 취했어
나 순간 머리끝까지 화가 낫지만 감정을 억누르고
차분하게 통화목록을 뒤졌어. 잡히면 너도 뒤졌어.

그래서 그여자 이름이 뭔데?
뭐냐면. 까 투 리

뭐 ? 까투리?

(후렴)까투리 까투리 한마리 푸두둥 허니 매방울이 떨렁
후여 후여 어허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2절)까투리를 잡으려고 난 오빠 뒤를 밟기 시작했어.
오빠는 내가 사준 까만 수트 , 까만 운동화를 신고
둘이서 까페에서 까푸치노를 먹으며 손 깍지를 끼고 있었어
멀리서 지켜보는 내 까만 눈은 마스카라가 번져 까만 눈물이 흐르고
내맘은 까맣게 까맣게 아주 새까맣게 타들어갔어

또각 또각 또각 또각
이렇게 뺏길순 없어. 오빠선택해
나야 까투리야?

뭐? 까투리?

(후렴)까투리 까투리 한마리 푸두둥 허니 매방울이 떨렁
후여 후여 어허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그동안 우리 좋았었는데
같이 가기로한 곳도 다 못가봤는데
난 아직 오빠를 뺏길 순 없어
우리모두 다함께 사냥나가자~~~

(후렴)까투리 까투리 한마리 푸두둥 허니 매방울이 떨렁
후여 후여 어허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까투리 까투리 한마리 푸두둥 허니 매방울이 떨렁
후여 후여 어허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잡았다 요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