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 전야 갑자기 집에서 사망한 천왕더, 그리고 집에 홀로 남겨진 그 아내 메이칭. 코로나 시국에 사망자는 반드시 화장해야 하고 장례식도 금지되여 있는 상황에다, 설상가상으로 아들 천웨이는 격리 때문에 마을 앞에서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여러모로 난처한 상황 속에 메이칭은 남편의 체면을 생각하여 매장을 선택한다. 그렇게 한차례의 특별한 ‘장례식’이 치러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