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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극단의 신선한 도전, 연극 '낭떠러지의 착각' 프레스콜 현장

문화뉴스

[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지난 17일 오후 대학로 CJ아지트에서 CJ문화재단의 스테이지업 공간지원사업 당선작 연극 '낭떠러지의 착각'이 프레스콜을 열었다.

오는 29일까지 공연될 극단 비밀기지(구 종이인간)의 연극 '낭떠러지의 착각'은 일본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인 다자이 오사무가 가명을 쓰던 시기에 쓴 단편소설로, 악재가 끊이지 않던 다자이의 비참하고 참담한 심경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작품이다. 발표 당시 '구로키 슌페이'라는 가명을 쓰면서까지 세상에 알려지기를 숨기려고 했으나 편집자에 의해 뒤늦게 공개됐고 한국에서는 최초로 극단 비밀기지에서 각색된 연극으로 무대에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