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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아닌 '열정'...연극은 지혜 배우는 기술이죠"

시장경제

[꿈의 대화 - 신진호 연출] 프랑스 소설가 앙드레 말로(1901~1976)는 "오랫동안 꿈을 그린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는 명언을 남겼다. 이는 한 가지의 이상과 꿈을 간직하고 꾸준히 실현하다 보면 결국 그 꿈을 이루는 사람이 된다는 뜻이다.

말로의 말처럼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28살의 젊은 나이지만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고민하며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신진호 연출가. 그는 13일 개막하는 연극 '낭떠러지의 착각'에 대해 "청춘을 주제로 젊음의 시기에 놓인 인간의 헛된 욕망과 실패를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