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lumn

네가 만든 작품 고스란히 무대 위로 올려 줄게. 2020스테이지업과 함께라면 가능!

눈 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는 배우들의 열연, 씬을 극대화할 무대 연출, 귀를 즐겁게 하는 리드미컬한 넘버까지 무궁무진한 매력의 뮤지컬. 그렇다면 여러분의 머릿속에 뮤지컬하면 떠오르는 작품은 무엇인가요? 대부분 <엘리자벳>,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과 같은 대형 뮤지컬이 생각나실 텐데요. 굵직한 캐스팅에 화려한 무대가 돋보이는 대형 작품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지요. 


하지만 창작 뮤지컬도 기발한 소재, 독특한 전개, 관객과 밀착할 수 있는 소규모 극장의 친숙함 등으로 많은 마니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창작 뮤지컬이 세상 밖으로 나와 실제 관객들을 직접 만나기까지는 길고 어려운 과정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지요. 경제적 어려움, 공연 공간 부족 등의 문제로 무대에 올라가는 작품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CJ문화재단은 스테이지업을 통해 신인 뮤지컬 창작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총 58개의 창작 뮤지컬을 개발했는데요. <여신님이 보고 계셔>, <풍월주>, <아랑가>를 포함해 총 17개의 작품을 상업 공연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은 올해로 11년째를 맞아 더욱 많은 지원 혜택으로 돌아왔는데요. 업계 전문가 멘토링부터 무대 진출까지 빵빵한 혜택과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CJ문화재단의 스테이지업. 그럼 자세히 공모내용과 혜택을 알아볼까요?

2020 스테이지 업 공모 포스터

2020 스테이지 업 공모 포스터


내 작품이 무대에 오르길 상상하며, 스테이지업!

스테이지업이란? 뮤지컬 창작자들의 작품 제작 및 개발을 위해 시작된 CJ문화재단의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좋은 작품을 발굴, 전문가 멘토들과 함께 발전시켜 리딩공연 무대에 올리면서 더 많은 창작자들을 배출하고, 이런 과정을 통해 상업 공연 가능성이 검증된 작품들이 계속 선보여질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극작가 그리고 작곡가 님들! 나의 빛나는 극본과 넘버들이 세상의 빛을 받지 못해 안타까웠다고요? 내 작품이 과연 잘 쓴 작품인지 객관적 평가가 필요했다고요? 그렇다면 주저 말고 스테이지업에 지원하세요!

 

모든 작품이 다 지원가능한 것은 아니에요.

작곡가와 극작가가 함께 만든 순수 창작 뮤지컬이 있다면? 바로 지원 가능!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는데요. 먼저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소설, 신화, 영화 등을 각색한 작품은 응모 가능합니다.또 상업공연 중 저작권이 해결된 것도 프리패스! 단, 7회 이상 공연화 되거나 타 지원사업에서 선정되었던 작품, 각색 저작권을 취득하지 않은 창작물은 지원이 불가능하니 꼭 주의 깊게 읽어 보고 신청해주세요!

*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주세요! 


하나하나 빼먹지 말고 챙길 것!

시놉시스, 대본, 음원 등 여러 요소가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하나의 작품, 뮤지컬. 스테이지업 창작 뮤지컬 부문 지원 시에도 제출해야 할 서류들이 있는데요. 홈페이지에 참가신청서, 작품개요서, 시놉시스, 대본 or 트리트먼트, 음원 5곡 이상을 등록해주시면 됩니다. 하나라도 누락되지 않도록 꼼꼼히 챙길 것!

 

지원 혜택 다 받아가세요.

1) 창작 지원금 (400만 원)

작품을 쓰다 보면 현장 답사를 가는 것조차 부담될 정도로 이리저리 나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요. 하여 스테이지업에서는 400만 원의 지원금을 작가, 작곡가에게 각각 지급해 현장 답사부터 회의실 예약, 회의 중 마시는 커피 한 잔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창작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스테이지업이 만들어 드릴게요~


2) 작품 개발 지원 멘토링

스테이지업_멘토링 지원

스테이지업_멘토링 지원

내 작품에 정확한 피드백과 디렉션을 줄 멘토가 있다면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텐데요. 스테이지업에서는 여러분의 창작물에 꼭 맞는 연출 및 음악 감독 멘토를 지정해 작품을 디벨롭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습니다. 실제로 2019년 선정 창작자들도 '작업하면서 막힌 부분이나 무대 구현의 어려움을 멘토님 덕에 해결할 수 있었다'며 가장 좋았던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꼽았답니다!


3) 리딩공연 제작

2019 리마인드 리딩공연

2019 리마인드 리딩공연

작품의 상업화 가능성을 판단하는 무대인 리딩공연. 멘토링이 끝난 작품은 마지막 단계인 리딩공연 제작에 들어갑니다. 실제 무대 연출 경험이 적은 신인 창작자들에게는 정말 황금같은 기회일텐데요. 배우 캐스팅, 스태프 구성, CJ아지트 대학로 대관 및 시스템 지원까지, 스테이지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내 작품이 실제 무대 위로 올라갈 수 있다니! 정말 가슴이 벅차오르지 않나요?

뮤지컬 창작자들이 마음껏 꿈의 무대를 펼칠 기회!! 놓쳐서는 안 되겠죠? 마음 맞는 작곡가, 작가로 팀을 꾸려 얼른 지원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