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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공연을 만드는 사람들] ‘CJ아지트 광흥창’ 박병준 음악감독을 만나다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좋은 소리’와 ‘무대’에 집중하는 이가 있습니다. CJ아지트 광흥창 박병준 음악감독인데요. 2017년 CJ아지트 광흥창이 새롭게 리뉴얼 되고 많은 뮤지션들의 좋은 작업 공간이 됐죠. CJ아지트 광흥창 공간의 이점을 극대화 시켜 좋은 소리를 담아내는 박병준 음악감독을 만나보았습니다.

공연을 만드는 사람들 #1. 박병준 음악감독

박병준 음악감독1

Q.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총괄 기술 감독을 맡고 있는 박병준입니다. 고등학교 때 밴드를 했었는데요. 연주보다는 음악 감독 일이 더 적성에 맞는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Q.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음악 감독으로 함께하고 계신데요. 음악 감독은 주로 어떤 일을 하는 건가요?
A. 사운드 엔지니어 그리고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로 하는 일은 음반 녹음 믹싱과 콘서트 믹싱, 음반 프로듀싱인데요. 조용필, 한영애, 이승환, 박정현, 비 등 대한민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많은 아티스트들과 작업해 왔습니다.

박병준 음악감독2

Q. CJ문화재단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인 ‘튠업’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계신데요. 감독님의 생각과 뮤지션에게 추천을 한다면 이유가 궁금합니다.
A. 다른 곳에서는 밴드들이 안정적인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해서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하지만 튠업에 선정된 뮤지션들은 이런 시스템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죠. 가장 큰 이점은 저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고요.

Q. CJ아지트 광흥창이 새롭게 리뉴얼한 후 많은 뮤지션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CJ아지트 광흥창에서 가장 자랑할 만한 것은 무엇인가요?
A. 드럼 레코딩 사운드가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드럼 사운드가 좋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요소가 필요한데요. 높은 층고의 공간, 그리고 구비되어 있는 마이크, 아날로그 리브 콘솔의 매칭이 아주 잘 맞아서 좋은 사운드가 구현되는 것 같습니다.

박병준 음악감독3

Q. 감독님이 생각할 때 ‘음악감독’이라는 직업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A. 일하는 시간과 쉬는 시간이 구분되어 있지 않아요. 일을 할 때도, 하지 않을 때도 늘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음악감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일단 음악을 많이 듣는 게 중요합니다. 같은 곡도 다양한 시각에서 감상할 필요가 있죠. 그런 느낌들을 몸에 익혀야 할 것 같습니다.

작업 중인 박병준 음악감독

Q. 새로운 창작, 도전 등 음악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한 줄로 남긴다면?
A.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는 것입니다. 일상을 기록하는 것이 창작이죠.


앞으로 CJ아지트 광흥창에서 함께 공연을 만드는 사람들을 시리즈로 만나볼 예정입니다. 그 첫 번째 순서로 박병준 음악감독의 인터뷰를 전해드렸는데요. 열정이 가득한 박병준 음악감독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 수많은 뮤지션 음악!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완성도 높은 음악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