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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우리가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좋아하는 이유가 궁금해? 2집 발매 단독 콘서트 현장

튠업 17기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 그들이 5년 만의 2집 앨범 <Aliens>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와 함께 11월 17일 YES24 LIVE HALL에서 3년 만의 단독 콘서트 <GRAND SULTAN NIGHT 2018>을 개최했는데요. 공연은 CJ문화재단의 ‘튠업 대형공연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지난해 밴드 아이엠낫의 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죠.

이날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펼친 콘서트 무대는 환상적이었습니다. 2집 앨범 수록곡 라이브를 시작으로 멤버들의 논스톱 댄스와 다양한 게스트 출연까지 다채로운 구성을 자랑했습니다. 120분간 광진구 일대를 떠들썩하게 만든 버라이어티 쇼, 그 현장을 지금 전해드립니다.

이날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펼친 콘서트 무대는 환상적이었습니다 2집 앨범 수록곡 라이브를 시작으로 멤버들의 논스톱 댄스와 다양한 게스트 출연까지 다채로운 구성을 자랑했습니다 120분간 광진구 일대를 떠들썩하게 만든 버라이어티 쇼 그 현장을 지금 전해드립니다

콘서트 시작 1시간 전 공연장에 미리 도착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이미 많은 인파가 몰려 있군요. 로비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연 인증사진 촬영과 굿즈 구입에 한창인 팬들로 가득한데요.

공연장에 들어가기 전, 인터뷰로 술탄 오브 더 디스코를 만나볼까요?

Q 간단한 밴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CJ문화재단 튠업 17기 뮤지션 술탄 오브 더 디스코입니다

Q. 간단한 밴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CJ문화재단 튠업 17기 뮤지션 술탄 오브 더 디스코입니다.

Q. 3년 만의 단독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소감이 어떠신가요.
A. 굉장히 떨립니다. 1년 만에 개최하는 공연이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5년 만에 2집이 나왔는데요. 1집 이후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공연인 것 같아서 각오가 남다릅니다.

Q. 2집 <에일리언스>로 전보다 더 뚜렷해진 색깔을 보여주셨는데요,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으셨나요?
A. 저희 멤버들 한 명씩 한 명씩 맡아서 곡마다 주고 있습니다. (영상 01:00~01:06) 또 <쿵후보이 친미>라는 만화가 있어요. 거기서 나오는 필살기 이름이 ‘통배권’인데 여기서 영감을 받아 노래를 만들게 됐습니다.

Q. 공연 슬로건이 ‘SULTAN IS BACK’인 만큼, 특별한 무대 관전 포인트가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요.
A. 화려한 퍼포먼스와 막대한 규모의 무대 그리고 논스톱 디스코 열전까지 3가지 정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Q. 오늘 콘서트 이후 향후 활동 계획이 어떻게 되시나요?
A. 방송 3사 출연이 계획되어있고요. 케이블과 종편 등 TV 채널 곳곳의 출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Q. 끝으로 공연장에서 만날 팬들에게 한마디 전해주세요.
A. 저희와 함께라면 어떠한 역경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파이팅!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정말 멋진 그룹이니까 많이 사랑해주세요.

진짜 디스코 맛 보여준 댄스 열전

로비를 지나 공연장에 들어서자마자 엄청난 함성이 몰려왔습니다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무대에 올랐기 때문인데요 뒤태만으로도 이렇게나 뜨거운 호응을 이끄는 이들 바로 나잠수보컬댄스 JJ핫산댄스코러스 김간지드럼 지베이스 홍기기타입니다

로비를 지나 공연장에 들어서자마자 엄청난 함성이 몰려왔습니다.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무대에 올랐기 때문인데요. 뒤태만으로도 이렇게나 뜨거운 호응을 이끄는 이들. 바로 나잠수(보컬•댄스), JJ핫산(댄스•코러스), 김간지(드럼), 지(베이스), 홍기(기타)입니다.

로비를 지나 공연장에 들어서자마자 엄청난 함성이 몰려왔습니다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무대에 올랐기 때문인데요 뒤태만으로도 이렇게나 뜨거운 호응을 이끄는 이들 바로 나잠수보컬댄스 JJ핫산댄스코러스 김간지드럼 지베이스 홍기기타입니다

역시나 댄스 플로어의 제왕들입니다. ‘의심스러워’부터 ‘발걸음’, ‘Manic Depression’, ‘어쩐지’까지 몸을 가만두질 않습니다. 노래를 부르며 팔을 흔들고 다리를 들어 올립니다. 간단한 댄스 동작으로 몸풀기를 시작하며 흥을 돋웠는데요.

특히 나잠수와 JJ핫산의 춤 실력이 돋보였습니다 웨 멜로디에 맞춰 다양한 동작을 선보였는데요 무술을 연상시키는 춤을 추는가 하면 무아지경 스텝 밟기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와 함께 일요일밤 니온라이트로 분위기 예열을 끝냈죠

특히 나잠수와 JJ핫산의 춤 실력이 돋보였습니다. ‘웨ㅔㅔㅔㅔ’ 멜로디에 맞춰 다양한 동작을 선보였는데요. 무술을 연상시키는 춤을 추는가 하면 무아지경 스텝 밟기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와 함께 ‘일요일밤’, ‘니온라이트’로 분위기 예열을 끝냈죠.

라이브로 만난 음원 속 피처링 조합

준비됐습니까 가봅시다 흥겨운 무대에 게스트까지 받쳐줍니다 우선 플레야와 갤로퍼에서 미녀 댄서 2명이 시선을 끌었는데요 이어서는 통배권을 함께 부른 래퍼 뱃사공이 등장해 여유 넘치는 라임을 과시했습니다

“준비됐습니까? 가봅시다!” 흥겨운 무대에 게스트까지 받쳐줍니다. 우선 ‘플레야’와 ‘갤로퍼’에서 미녀 댄서 2명이 시선을 끌었는데요. 이어서는 ‘통배권’을 함께 부른 래퍼 뱃사공이 등장해 여유 넘치는 라임을 과시했습니다.

‘미끄럼틀’이 흘러나오며 모자 쓴 보컬리스트가 걸어 나왔습니다. 노래에서 매력적인 목소리를 뽐냈던 수민이었습니다. 색다른 구성과 박자의 음악. 여기에 센스 있는 관객 인사가 더해져 완벽했죠.

웃음•감동 모두 선사한 팬서비스 왕

웃음감동 모두 선사한 팬서비스 왕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수퍼디스코’ 이후 ‘숱한밤들’로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보컬 나잠수가 차분한 목소리로 애절한 발라드를 선사했죠. 노래와 같이 술탄 오브 더 디스코에게 톡톡 튀는 면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팬을 배려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오리엔탈’, ‘파워’, ‘버터플라이’를 쉴 틈 없이 들려주었는데요. 바쁜 틈에도 팬들을 위하는 모습은 한결같았습니다. 꽉 채워진 스탠딩석과 객석을 위한 ‘열일’은 기본. 돌출무대로 나아가 팬들에게 악수를 청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느새 시간이 훅 가버렸습니다 깍두기와 요술왕자로 엔딩 무대가 이어집니다 하지만 이대로 집에 가기엔 너무나 아쉽습니다 팬들도 이런 마음이었는지 앵콜을 끝없이 외치는데요 과연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멤버들이 무대에 다시 나타날까요

이런 가운데 어느새 시간이 훅 가버렸습니다. ‘깍두기’와 ‘요술왕자’로 엔딩 무대가 이어집니다. 하지만 이대로 집에 가기엔 너무나 아쉽습니다. 팬들도 이런 마음이었는지 “앵콜”을 끝없이 외치는데요. 과연,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멤버들이 무대에 다시 나타날까요?

떼창 수준에 가까웠던 앵콜 요청. 이 외침이 수십 분간 그칠 줄을 모릅니다. 이에 못 이기는 척 “이제 정말로 마지막이에요”라며 반전을 선사하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다시 돌아온 그들은 히트곡 ‘사라지는 꿈’과 ‘탱탱볼’, ‘캐러밴’을 열창하며 성공적인 공연을 마쳤습니다.

코 앞 소통으로 즐거움 더한 팬사인회

코 앞 소통으로 즐거움 더한 팬사인회

콘서트 종료 후에는 또 다른 행운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팬들은 “이제 술탄 오브 더 디스코를 더 가까이서 만날 시간”이라며 팬사인회 장소로 향했는데요. 행사가 진행되는 공연장 로비에 나와 보니 끝 없는 줄서기 행렬이 이어졌죠.

술탄 오브 더 디스코는 각자의 방식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무대에서 보지 못한 초근접 미소로 팬 군단을 사로잡았습니다. 팬들의 작은 요청 하나 하나 빠짐없이 응해주기도 했죠. 덕분에 사인을 받고 돌아가는 모든 팬들의 얼굴에는 진한 행복이 묻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2집 앨범 Aliens 발매 단독 콘서트 현장이었습니다 기존의 흥겨운 멜로디부터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음악까지 밴드의 한층 깊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는 무대였는데요

지금까지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2집 앨범 <Aliens> 발매 단독 콘서트 현장이었습니다. 기존의 흥겨운 멜로디부터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음악까지. 밴드의 한층 깊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는 무대였는데요.

술탄 오브 더 디스코는 CJ문화재단 튠업 17기로도 활약 중입니다. 공연에 이어 전국 투어, 방송 출연 등을 계획 중이죠. 국내 디스코 밴드로서 독창적인 음악을 보여주는 이들의 앞날, 많이 기대해주세요!